SDX재단이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을 개최하고, SDX탄소감축위원회를 출범했다.

14일 SDX재단에 따르면 SDX재단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안성)과 공동으로 제1회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을 개최했다.

SDX재단은 2021년 초부터 탄소감축지수 개발과 함께 탄소감축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민간주도로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에 출범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초기부터 준비위원회를 이끌었던 정성운 준비위원장이 초대 위원장에 선임됐고, 황용우 한국전과정평가학회 회장,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상근부회장, 현동훈 한국공학대 탄소중립센터장 등 총 8명의 탄소감축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SDX탄소감축위원회는 산하에 ▶탄소감축지수운영단(CRI) ▶탄소감축량평가단(CRA) ▶그린클래스멤버십사업단(GCM) ▶그린플랫폼사업단(GP) 총 4개 사업단을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탄소감축 관련 평가 및 인증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그린클래스멤버십을 받은 기업들은 향후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탄소감축량평가단(CRA)이 마련한 전과정평가 및 인증까지 가능하도록 준비된 상태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앞으로 20년간 모든 이슈를 선점하는 주제이며, 정부나 기업, 학교 등은 물론이고 개인들도 기후위기를 전제하지 않는 한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출범하게 된 SDX탄소감축위원회와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CRF)은 이런 시대적 상황을 리드하는 첨병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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