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X탄소감축위원회(위원장 정성운)가 8월 26일 오전 판교 소재 기업지원허브에서 (주)한국에너지산업 이만규 대표, NUTRI INDUSTRY 홍종주 대표, 민트컬렉션 노힘찬 대표, ㈜루츠랩 김명원 대표, AIBlue 김태경 대표 및 발명진흥회 김상범 수석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DX탄소감축위원회가 운영 중인 GCM(Green Class Membership)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에너지산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에너지효율화시스템구축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력감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탄소감축에 대한 현실적인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NUTRI INDUSTRY'는 곤충을 이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탄소감축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루츠랩'은 배즙을 생산하여 버려지는 배의 양을 줄이고 게껍데기 등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등을 개발하여 탄소감축을 실천하고 있다. 민트컬렉션은 의류를 재활용하는 유통망 시스템을 개발중인 기업으로, 1차 운영중이다. AIBlue는 우리나라 산림에 관련해 산을 소유한 민간 지주들에게 여러 가지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조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오늘 참석한 기업들은 탄소감축에 관련하여 적극적인 실천방안을 구상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성운 위원장은 GCM 도입 배경 설명과 함께 한 인사말을 통해 “자발적 탄소감축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도움을 주고자 도입한 GCM제도를 잘 활용해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업 대표들의 기업 소개와 함께 탄소감축 제도 운영에 대한 애로 사항 및 탄소감축량 측정, 탄소감축 관련 정부 정책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오늘 설명회에서 미진한 부분은 다음 주 중 SDX탄소감축위원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늘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GCM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향후 관심 있는 개별 기업들과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하면서 상생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SDX탄소감축위원회가 소속된 SDX재단은 지난 8월 16일 코리아에셋증권과 탄소중립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GCM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투지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