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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재단, 교육연구원 출범…“ESG·DX 기반 탄소감축 전문가 양성”
2023-03-24

SDX재단이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디지털전환 기반 탄소감축 전문가를 본격 양성한다.

SDX재단은 2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K-ESG·탄소감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싱크탱크 'SDX교육연구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향숙 신임 SDX교육연구원장 취임식과 교육연구원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SDX교육연구원은 ESG·탄소감축, 디지털전환 전문가 등 70여명으로 교육위원·자문단을 구성했다. '혁신적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지구촌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에 기여하는 교육을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ESG경영 심화 과정, 탄소감축전문가 과정, 탄소감축전문가 강사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산하 기업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ESG·탄소감축 전문가를 양성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 이행 계획 실행을 위해 '탄소중립 ESG 표준화 교재'를 출판하는 등 ESG·디지털전환 기반 탄소감축에 대한 연구·자문·교육을 위한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ESG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전환과 생태계 조성 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재단은 교육연구원을 통해 시민, 공직자·기업인 등 각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전하진 SDX 위원장이 재단 소개를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전하진 SDX 위원장이 재단 소개를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SDX재단은 작년 6월 14일 국회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을 발족한 데 이어 이날 SDX교육연구원을 설립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산학연의 기술협력,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지자체·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ESG·탄소감축 전문가 교육까지 이뤄질 수 있는 3각 체계를 마련됐다.

재단은 탄소감축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발맞춘 ESG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탄소감축포럼'의 이름을 '리월드포럼(Re world Forum)'으로 바꾸고, 다음달 26일 서울 용산 드레곤시티에서 '탄소감축 전환금융 및 기후성과인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SDX재단 교육연구원 출범식이 2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왼쪽 두 번째부터 신향숙 SDX교육연구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전하진 SDX 재단 이사장,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SDX재단 교육연구원 출범식이 2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왼쪽 두 번째부터 신향숙 SDX교육연구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전하진 SDX 재단 이사장,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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